열린마당

지원주택 3호 김동* 님과 이번 주말은 집에만 있기보단 복지사와 함께 움직여보기로 했습니다.
몇 개의 코스 중 동* 씨의 선택은 아르떼뮤지엄!!
처음 가본다고 합니다

커튼을 열고 들어서며 "우와~"
꽃으로 가득했던 공간에서 옛 추억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표정이 말해주듯 가장 좋아한 공간

그림은 그리기보단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이 시간을 온전히 즐기시는 듯 보였습니다

그림보는걸 좋아하는 동범씨 덕분에 복지사도 여유롭게 즐길수 있었습니다

천천히 식사하며 고민거리를 하나 둘 꺼내놓았습니다.
가볍게 툭툭 뱉는 것 같았으나 진중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 씨는
다른 대상자들을 만날 수 있는 자조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고 오늘과 같은 시간을 또 보내고 싶다고 합니다.

글.사진-이옥희

#지원주택3호

#아르떼뮤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