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안녕하세요~ 애지람 박병대 복지사 입니다.
지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영운씨는 '제 1회 천안시장배 전국발달장애인 볼링대회'에 참가하여 천안으로 기차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평소 기차와 볼링을 좋아하는 영운씨에게는 참 즐거운 여행이였을 것 같네요. 그럼 우리 모두 영운씨와 함께 여행 다녀올까요~~

먼저 볼링공과 볼링슈즈를 챙겨 갑니다~ 가뭄이 한창인 강릉이라 볼링장도 폐쇄하여 문을 열어줄지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직원분이 열어주시어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KTX 기차와 함께~~

자~~ 기차안에서 사진 하나 찍었으면~~~~

아이고~~ 우리 영운씨 기차에 우산을 놔두고 와서 유실물보관소에 가서 우산을 찾아왔어요

복지사가 쏜! Five Guys의 밀크쉐이크~ 햄버거도 먹고 싶었지만~~~ 우리 영운씨는 햄버거보다 고기를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점심부터 고기 구우러 갑니다.

역시 고기 쌈싸드실 줄 아는 영운씨... 쌈장 콕! 찍어서 맛있게 드시네요~

대한민국 국보 제 1호 숭례문(남대문)에서 컷!!

수문장 옆에서 한 컷 더~~

저 멀리 북악산을 배경으로~ 대로에서 인별 갬성으로~~

스타벅스에서 커피 마시는 남자~~ 예쁜 인형도 구매했어요~

숙소 도착 후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잠시 시청하다가~~~저녁 먹으로 고고고~

겉으로만 보시면 VIPS같죠??? 안타깝지만... 애슐리퀸즈로 갔어요.... ㅠㅠ 그래도 영운씨 좋아하는 스테이크 하나 시키고 따봉을 계속 보여주시며 맛있게 드셨답니다~

강릉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4DX영화!! 시간상 '귀멸의 칼날'을 관람하며 아이 쒼나~~
이렇게 9월 4일 첫 날의 여행을 마무리 하고 숙소로 돌아와 달콤한 잠에 빠져봅니다.

호텔 조식이 참 맛있더군요~~ 짱 짱 짱
자~~ 아침식사를 맛있게 먹었으면 바로 대회장소로 이동~~

선수 등록을 하고 경기복을 받습니다~

마음만은 내가 1등!!!!!

자신의 경기를 확인하고 자신의 이름을 보고는 복지사에게 여깄어요 하며 좋아하는 영운씨

레일을 바라 본 후 같이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화이팅~~~~~ 가즈아~~

스트레~~스!!! (영운씨의 언어입니다~)

맛난 점심을 마지막으로 대회를 마쳐봅니다.

자~~ 홈으로 갑시다~~~ 강릉가는 버스를 타고 귀홈을 시작합니다.

귀홈하여 반겨주시는 복지사님에게 무려 스타벅스에서 산 인형을 선물하는 영운씨~~

이렇게 1박 2일간의 여행을 마무리 해봅니다. 더운데도 영운씨는 참 즐거워해서 복지사로서 큰 감동으로 오네요. 내년에도 이런 기회가 또 있기를 바라봅니다.

글.사진-박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