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50513-동영씨의 나들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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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등록일 | 2025년 05월 14일 (15:40) | 조회수 | 조회수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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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씨는 적금이 만기가 되어 은행을 방문했습니다 이름 하나는 기가 막히게 또박 또박하게 적습니다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금전관리(통장정리)를 하구요. 보물 창고와도 같은 마트는 빼 먹고 가면 나들이가 아니죠. 옥계에서 백봉령으로 가는 봉우리를 넘어 달방댐으로 해서 도착한 그 곳, 무릉계곡입니다. 하루 전에 나들이 간다는 얘기만 했을 뿐인데 설레였을까요? 한 숨도 안 잤다고 합니다. 저 멀리 무릉반석이 보입니다. 산행길을 따라 들려오는 자연 소리, 계곡물이 졸졸졸 흐르는 소리가 너무 좋아서 더욱 귀담아 들으려고 하고 근 길이 아닌 샛 길로 새서 낙옆이 수북히 쌓인 곳을 바스락 거리며 걸어 내려가 보니 눈에 보이는 그 주변의 풍경이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트윅스라고 해서 트윅(윈)스 폭포(쌍폭포)까지 가자는 것인가 하고 같이 다시 올라갑니다. 어제 사 온 소보로 빵 오늘 개봉합니다. 부스러기는 개미 몫입니다. 사진을 보면 참 선 수행처럼 보이지만 빵 먹는 모습입니다. 자연에서 들려오는 계곡물 소리, 지저귀는 샛 소리 바람에 춤추는 숲 소리에 피곤하지만 몸과 마음이 힐링됩니다. 마지막으로 무릉반석에서 차마 계곡물에 발을 담가보며 첨벙하고 싶지만 이렇게 앉아 쉼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글.사진-김정훈
#자립능력향상금전관리 #옥계에서백봉령으로 #무릉계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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