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따뜻한 햇볕과
시원한 바람이 함께하는 오늘

우리 애지람  김** 씨와 한** 씨는
강릉바우길 주말 다 함께 걷기
4구간 사천 둑방길을 걷기 위해
명주군왕릉으로 이동했습니다.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구간지기의 일정 설명을 들은 후
출발하였으나
김** 씨의 컨디션 난조로 인해
바우길 일정을 중단했습니다.

한** 씨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함께 대체 활동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
정동진 바다부채길을 걷기로 하였습니다.

정동항에서 심곡항으로
다시
심곡항에서 정동항으로
걸으며

따뜻한 햇볕 시원한 바람
푸르른 파도를 느꼈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오늘 하늘이 너무 맑아서 좋다”
“오늘 파도가 너무 이뻐서 좋다”
“오늘 바람이 너무 시원해서 좋다”
라는 행복한 말들을 들으니

한** 씨와 저
우리의 오늘도
너무나 좋은 하루임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오늘 김** 씨가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고
김** 씨의 건강을 걱정해주고 도움을 주신
구간지기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글.사진-정창열

#바우길사천둑방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