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5월 29일(목) 저녁, 강릉 단오제 대표 행사 중 하나인 신통대길 길놀이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강릉시 21개 읍.면동이 참여한 거리 퍼레이드는 각 지역의 개성과 자랑을 담아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했습니다.
자립 대상자 2호 용복 님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길놀이에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소 시끄러운 분위기를 선호하지 않지만, 작년의 좋은 기억 덕분에 올해도 즐겁게 참여하였습니다.

자립대상자 1호 병광 님은 단오제 기간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즐겼고, 길놀이에 참여한 용복 님 

소식을 듣고 더욱 흥미롭게 관람하였습니다.
“저기는 커피를 가지고 왔네요”, “정동진 팀이 나왔네요. 저도 정동진에 다녀왔어요” 등 

생생한 반응으로 축제의 즐거움을 나누었습니다.

사탕, 부채, 떡을 받는 소소한 재미도 더해졌고, 병광 님은 내년엔 직접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주었습니다.

이번 강릉 단오제를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과 지역 문화의 새로운 경험을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일상의 소중한 기쁨을 하나 씩 채워가는 자립 대상자들의 여정을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글.사진-박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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