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삼척시에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열린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독립홈에서 생활 중인 나정* 씨가 탁구 종목에 출전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나정* 씨는 복식과 단식 두 종목 모두에 참가하며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복식 경기에서는 강팀인 속초팀과 맞붙어 아쉽게 패배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당당히 3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빛은 단식 경기에서 발휘되었습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끈질긴 경기력을 보여준 나정* 씨는 치열한 경쟁 끝에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며 많은 이들의 박수와 찬사를 받았습니다. 비록 1위의 자리는 다음 기회로 미뤄졌지만, “다음에 더 노력하면 된다”는 담담한 말 속에서 그의 성숙한 태도와 성장 가능성이 엿보였습니다.

경기 내내 보여준 집중력과 투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겼으며, 함께한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앞으로 더 나아질 그의 미래를 기대하며, 나정* 씨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글.사진-연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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